안녕하세요

여기까지 들어온 당신은 개척자 73집 신입편집위원 모집에 깊은 관심이 있다는 것이겠죠 하하

지원서 양식은 다들 확인해 보셨나요?

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, 어떻게 써야 합격할 수 있을지 고민되진 않으신가요?

별로 고민 안 된다고요? 네… 그렇담 어쩔 수 없죠…

저는 여러분께 개척자 지원서 작성 꿀팁을 전수해 드리기 위해 이곳에 와 있답니다.

편집위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원서 작성 요령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.

다운로드파일_20231109_202520.jpg

글을 잘 써 보이려는 노력을 줄이자.

화려한 표현과 문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게 좋아요. 지원서는 글솜씨를 보기보다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데 주목적이 있어요. 오히려 과하게 포장된 문장들은 혼란을 주기 십상이랍니다. 예를 들어 입사 지원 자소서 지원동기를 쓰듯이 꼼꼼하고 과장을 보태서(?) 쓸 필요 없이, 지원 동기를 묻는 말에는 본인의 동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.

분량을 꽉 채울 필요는 없다.

자소서라고 하면 기준 분량 -n자 이내로 꽉 채우는 게 암묵적인 룰…이라고들 하지만 개척자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. 쓸 만큼 썼다면 억지로 늘려서 채울 필요 없이 과감하게 넘어가도 좋습니다!

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자.

질문에 알맞은 답변을 적는 것만으로도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갈 수 있어요. 자서전 질문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고, 글 소재에 관한 질문에서는 주제에 맞게 본인의 관심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죠?

본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자!

재차 말해드렸듯 본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진심이 담긴 글이 기억에 남기 마련입니다. 당신의 본모습을 들려주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