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차

1화 오랜 ‘책태기’에서 벗어나 개척자에 뛰어들다

2화 첫 눈에 반했다, 개척자라는 돌멩이에

3화 집필의 이정표였던 미니 세미나

4화 4개월 간의 집필 여정

5화 MT 다녀왔습니다!!

6화 유등축제도 즐기고, 뉴스레터 취재도 하고

7화 북토크에서 72집을 다짐하다!


3CA27A0C-14E8-4161-A845-6486E97B0EF1.jpeg

우와,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엠티 날이다!

교지를 기획하고 글을 작성하는 동안 지치기도 했는데, 그럴 때마다 곧 있을 엠티만을 기다리며 더 열심히 했다. 아침에 모여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장을 보고🛒, 사천에 있는 펜션에 가기 위해서 다 같이 모여 버스🚌를 탔다. 비가 많이 와서🌧️ 힘들었는데 그마저도 함께 즐기며 펜션으로 떠나는 모습이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🎞️ 같았다. 펜션 주변은 시골 느낌🌾이 났는데, 푸른 밭과 파란 하늘의 풍경이 너무 예뻤다.

다들 밥을 먹지 못한 채로 비를 맞으며 짐을 옮겨서 그런지 너무 배가 고파서,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배를 부여잡으며 떡볶이와 군만두를 만들어 먹었다🥢. 고생한 끝에 먹은 점심은 그 어느 때보다 맛있었기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. 그리고 글을 쓰다가 지친 편집위원들은 잠을 자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니 안쓰럽기도 했다😢. 몇몇 편집위원들끼리는 중간에 산책을 나갔다. 밖에서 맑은 공기도 느끼고 언덕에 올라가서 풍경을 바라보니까 기분이 상쾌해졌다✨.

저녁시간에는 우여곡절 끝에 숯불에 불을 붙여서 활활🔥 타는 불에 고기🥓도 굽고, 부대찌개와 계란말이도 해먹었다. 요리를 잘하는 편집위원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! 내가 이때까지 먹어본 계란말이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(진짜로👍). 저녁을 먹고 뒷정리를 끝낸 후에는 팀을 짜서 미니게임을 했다. 제시어를 보고 그림 그려서 맞히기, 노래 1초 듣고 맞히기, 인물 퀴즈, 마피아 등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늦은 시간까지 신나게🎶 놀았다. 그리고 대망의 마니또 선물🎁 교환식!! 각자 마니또를 생각하며 준비해 온 선물을 꺼내놓고 돌아가며 선물을 증정했다. 이후에도 늦은 밤까지 야식🍜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다.

다음날 일어나 보니, 하늘에 무지개🌈가 떠 있어서 다 같이 밖에 나가 무지개 사진을 찍었다. 우르르 몰려나가 모여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뒤에서 보니 귀여웠다ㅎㅎ 그러고 나니까 금방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서 짐을 싸고 나왔다.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고 아쉬웠다🥺. 그래도 그동안 힘들었던 게 리프레쉬🍃 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기운을 내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
다음 화 보러 가기 ➡️ 6화 - 유등축제도 즐기고, 뉴스레터 취재도 하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