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화 유등축제도 즐기고, 뉴스레터 취재도 하고
교지 발간이 끝나면 개척자 활동도 끝나는 줄 알았는데……뉴스레터를 만든다구요? (벤틀리 : 내가?) 뉴닉이나 디그, 플롯 같은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입장으로서 너무너무너무 기대되는 활동이었다. 교지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장기간 공들여야 한다면, 뉴스레터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즉각적으로 보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!
때마침 남강 유등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었는데, 우리 팀은 유등축제가 과연 장애인이 즐기기에 안전한 환경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취재에 나섰다. 외부 취재는 처음이라 그저 신났다!!!!!! 취재 전에는 유등축제에 가서 수집해야 할 정보들을 정리하고, 이동 동선을 꼼꼼하게 점검했다. 개척자에 들어오면 P도 J가 된다네~
사전 답사 때는 우리가 기획했던 대로 취재가 진행될 수 있을지 파악했다. 사실은 사전 답사를 빌미로 먹방 투어를 했다. 떡볶이, 코코넛 새우, 타코야끼, 오뎅, 그리고 닭꼬치 1000000개. 유등축제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푸드트럭이 많은지… 또 유등축제를 돌아다니면서 유등 구경도 하고, 사전 답사도 하고. 완전 일🪨이🕊.
본 취재 당일에는 뉴스레터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,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했다. 직접 장애인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곳들을 취재하다 보니 그 심각성을 몸소 느끼게 되었달까. 개척자 뉴스레터 취재 덕분에 유등축제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.✨
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다 같이 밤새 머리를 맞대가면서 뉴스레터를 완성하고, SNS에 업로드했다. 우리가 열심히 취재한 뉴스레터가 에타 핫게에 올라가니 내심 뿌듯했다. 정성 들여서 취재한 뉴스레터를 많은 학우들이 봐주는 것, 그것만큼 동기부여되는 일이 더 있을까? 🥺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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